국립익산박물관 건립 일등공신 “이춘석 의원 심혈을 기울인 결과”
국립익산박물관 건립 일등공신 “이춘석 의원 심혈을 기울인 결과”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20.01.1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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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만 같았던 국립익산박물관이 막상 개관된 것을 보게 되니 지난 12년간 온갖 우여곡절을 겪으며 쏟아 부었던 노력이 주마등처럼 스치며 감개가 무량하다”며 국립박물관 건립에 힘쓴 이춘석 의원이 전했다.

국립익산박물관이 개관하게된 배경에는 이춘석(익산갑 더불어민주당)의원이 지난 2008년 국회의원 당선 직후부터 정부 부처를 뛰어다니며 설득하고 심혈을 기울인 결과 도립 미륵사지 유물전시관이 국립익산박물관으로 승격돼 건립했다.

10일 개관한 국립익산박물관은 이춘석 의원이 지난 2008년 국회의원 당선 직후부터 심혈을 기울인 사업으로, 도립 전시관이 국립으로 승격된 것은 박물관 역사상 전례 없는 첫 번째 사례로 꼽힌다.

 2008년 당시만 해도 정부 각 부처의 완강한 반대에 부딪혀 현실화될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심지어 이 의원에게 “익산에 산업단지를 지어줄테니 국립박물관을 포기하라”고 권유할 정도로 국립익산박물관은 불가능에 가까운 사업이었다.

하지만 익산시민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에 힘입은 이춘석 의원 특유의 확신과 뚝심으로 익산시민과 전북도민의 자존심을 지켜낼 수 있었다.

 더욱이 박물관으로서는 매우 이례적으로 지하박물관 형태로 조성되는 국립익산박물관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미륵사지석탑과 함께 익산과 전북만의 고유한 백제역사와 전설을 담아낼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익산에 기반을 구축하고 있는 첨단산업 홀로그램과 접목할 경우 향후 무궁무진한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익산시는 국립익산박물관 개관에 맞춰 미륵사지 남쪽 광장과 미륵사지, 박물관의 관람 동선을 새롭게 정비했다. 또한, 진행 중인 미륵사지 관광지 조성사업으로 인해 박물관 이용객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임시 주차공간과 관광안내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춘석 의원은 “우리가 힘들게 얻어낸 소중한 자산인 만큼 국립익산박물관이 우리 전북과 익산을 넘어 대한민국의 보물로 거득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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