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겨울철 원활한 혈액수급 위해 사랑의 헌혈운동 동참
전주시 겨울철 원활한 혈액수급 위해 사랑의 헌혈운동 동참
  • 남형진 기자
  • 승인 2020.01.1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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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각급 학교의 겨울 방학으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혈액 수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사랑의 헌혈운동에 동참했다.

전주시보건소(소장 김경숙)은 동절기 부족한 혈액 수급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공동으로 지난 10일 직원 대상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했다.

전주시는 13일~14일에도 전주시 직원들의 헌혈 동참을 적극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사랑의 헌혈운동은 전체 헌혈자 중 약 75%를 차지하는 각급 학교 학생들이 겨울방학에 돌입하면서 수혈용 혈액 확보에 어려움이 우려되는데 따른 조치다.

사랑의 헌혈운동은 지난 10일 덕진구청에서 실시됐으며 13일은 전주시청, 14일에는 완산구청 청사 앞에서 각각 오전 9시 4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전주시가 전개하는 사랑의 헌혈운동에는 일반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안전한 헌혈을 위해 전날 금주 또는 과로를 피해야하며 4시간 이상 숙면과 당일 아침 식사 후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이번 사랑의 헌혈운동 참여자에게는 △혈액검사 △혈압체크 △빈혈검사 △간기능 검사 △B·C형 간염검사 △매독항체검사 △에이즈검사 등 다양한 건강 검진 혜택과 함께 헌혈증 및 기념품도 제공된다.

전주시보건소 김경숙 소장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혈액이 공급될 수 있도록 매년 실시하는 사랑의 헌혈 운동에 공무원을 포함한 전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헌혈문화가 더욱 확산돼 따뜻한 생명 나눔 실천이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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