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병무청(청장 이영희)은 오는 2월 7일까지 ‘병역명문가’ 집중 발굴 및 접수기간을 운영한다.
12일 전북병무청은 “병역명문가란 조부와 부·백부·숙부, 본인·형제·사촌형제 등 3대(代) 가족이 현역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을 말한다”면서 “올해는 봉오동·청산리전투 승전 100주년을 맞아 일제강점기 독립군 활동 등 독립유공자 가문을 새롭게 병역명문가 선정 대상에 포함했다”고 밝혔다.
또한 전북병무청은 한국광복군 창설 80주년과 6·25전쟁 70주년을 기념해 한국광복군 및 참전유공자 등 병역이행의 귀감이 되는 병역명문가를 중점적으로 발굴, 조국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호국정신을 계승하고 널리 알려 명예심을 드높일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3대 가족을 확인할 수 있는 제적등본과 가족관계 증명서, 군 복무 확인서 등을 구비해 병무청 홈페이지나 전북병무청에 방문 또는 우편, 팩스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북병무청 운영지원과(063-281-3227)로 문의하면 된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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