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구세주가 될 ’손흥민’...리버풀전 기대
토트넘의 구세주가 될 ’손흥민’...리버풀전 기대
  • 김재춘 기자
  • 승인 2020.01.09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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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리버풀과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손흥민 / 연합뉴스 제공
2019 리버풀과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손흥민 / 연합뉴스 제공

 손흥민이 활약하는 토트넘이 12일(한국시간) 새벽 2시30분 영국 런던 토트넘의 홈구장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2019-2022시즌 현재까지 프리미어리그 최강자 리버풀과 맞붙는다.

 최근의 리버풀은 소위 물이 올라온 상태로 도무지 패배라는 단어를 모르는 팀이다.

  예전 아스널 처럼 무패 우승을 넘보고 있다.

 29승1무라는 전적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어 2위와 승차가 무려 13점이다. 2위 레스터시티가 4경기 연속 이기고 리버풀이 4번 연속 져도 여전히 1위라는 얘기다.

 이런 이번 시즌 괴물로 변한 리버풀을 상대로 자신의 홈에서 대결하는 토트넘은 최근 상태는 말이 아니다.

 케인과 은돔벨레는 부상으로 아웃 상태고 중원을 책임진 시스코도 못나온다.

 그리고 마지막 관문 위고 요리스 마져 보이지 않는다.

 이미 작년을 지배했던 전력의 3분의 1이 사라진 것이나 다름없다.

 이제 토트넘이 믿을 수 있는 전력은 손흥민 뿐이다.

 작년 첼시전에서의 퇴장이후 3게임 출장정지로 무리뉴체제하의 떨어진 체력은 회복됐으나 경기감각이 오르지 않았었다.

 2부리그 팀 미들즈브러와 1대1 무승부 경기에서 손흥민의 골결정력이 살아나지 못한것이다.

 이제 손흥민은 작년의 손세이셔널 처럼 토트넘을 끌어올릴 공격본능이 살아나야 한다.

 그럴러면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의 체력안배를 위한 수비범위 조절 및 공격위치를 변경시켜 손흥민의 공격본능을 깨워줘야 할 것이다.

 현재 시즌 10골을 기록중인 손흥민이 지난해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분투를 다했음에도 리버풀에서 진 울분을 이번 시즌 더욱 강해서 돌아온 리버풀을 상대로 부할하는 계가가 되기를 기대한다.

 김재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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