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출신 이성윤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고창 출신 이성윤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 김기주 기자
  • 승인 2020.01.09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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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조직 내 실질적 2인자로 꼽히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전북 고창 출신인 이성윤 (58·사법연수원 23기)은 법무부 검찰국장이 임명됐다.

 특별수사 능력과 정책기획 역량을 두루 겸비한 인물로 꼽힌다. 윤석열 검찰총장(60·23기)과는 연수원 동기다.

 전북 고창 출신인 이 지검장은 1994년 서울지검 검사로 임관해 전주지검 부장과 광주지검 특수부장, 인천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장,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장,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장을 거쳐 금융위원회 조사기획관으로 파견되기도 했다. 이 지검장은 부장검사가 된 이후 대부분 인지부서에서 일하며 ‘특수·강력통’으로 이름을 날렸다.

 이후 법무부와 검찰 간 ‘가교역할’을 맡는 핵심보직인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검찰 예산과 인사를 총괄했다.

 검찰 내에서 이 지검장은 투철한 정의감과 사명감, 집념을 보유하고 강한 업무 추진력을 발휘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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