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천 소각 꾸준’ 전북환경청, 지난 한 달간 82건 확인
‘노천 소각 꾸준’ 전북환경청, 지난 한 달간 82건 확인
  • 김기주 기자
  • 승인 2020.01.0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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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환경청이 계절 관리제 시행에 따라 지난달 1일부터 한 달간 도내 불법소각 예찰활동을 벌인 결과 생활폐기물, 영농폐기물, 농업부산물 등 모두 82곳의 생물성연소 현장을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전북환경청은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시행 이전인 지난해 11월 20일부터 28일까지(8일간) 총 123건의 생물성연소를 확인한 바 있다.

 정부는 농촌지역의 미세먼지 주요 배출원 중 하나인 생물성연소(생활폐기물, 영농폐기물, 농업부산물의 노천소각 및 논밭두렁태우기 등)를 줄이기 위해 계절관리제 기간에 “영농폐기물 등 집중 수거·처리”와 “불법소각 방지를 위한 홍보·교육 및 단속”을 계절관리제 주요 과제로 추진 중이다.

 한상윤 환경관리과장은 “계절관리제 기간에 전라북도 및 시·군과 함께 노력한 결과, 최근 불법소각 현장이 그 이전보다 적게 확인되고 있지만, 마을 주변 하천 등에서는 여전히 확인되고 있다”면서 “이를 근절하기 위해서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다각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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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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