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수소 생산 획기적 저비용 고효율 촉매개발
전북대 수소 생산 획기적 저비용 고효율 촉매개발
  • 김혜지 기자
  • 승인 2020.01.0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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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전경 / 전북대 제공

전북대학교 대학원 BIN융합공학과 연구팀이 저렴하면서도 고효율로 생산할 수 있는 획기적인 촉매를 개발했다.

이는 자야라만 발라무르건 박사와 응웬 탄 투안 연구팀(지도교수 이중희)이 연구한 것으로, 에너지 분야 세계 최고 학술지인 ‘나노 에너지 (Nano Energy)’ 최신호에도 이번 연구 결과가 게재됐다.

기존에는 원유정제 과정에서 부가적으로 생성되는 부생수소가스를 이용하거나 천연가스를 고온에서 개질해 수소를 생산했다.

하지만 수소 생산량이 매우 제한적이고, 화석연료를 이용하기 때문에 완전한 이산화탄소가 발생하지 않는 청정 기술이라고 보기는 어려웠다.

이에 연구팀은 비교적 단순하면서 저렴한 수열 방법 등을 통해 나노 다공성 구조체로 연결된 물 분해 촉매를 만들었다.

이 교수는 “미래 수소경제사회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핵심 기술을 마련했다”며 “실제 산업에 적용될 수 있도록 상용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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