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중국 우한시 원인불명 폐렴 관심 단계로 대응
전북도, 중국 우한시 원인불명 폐렴 관심 단계로 대응
  • 김영호 기자
  • 승인 2020.01.0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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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는 국내에서 중국 우한시에서 원인불명의 폐렴증상이 확인됨에 따라 감염병 대응체계를 관심 단계로 대응하고 관리 및 상시 대응체계를 운영한다.

 9일 전북도에 따르면 우한시 원인불명 폐렴 대응절차에 대해 시·군 및 의료기관 대상으로 배포하고 전라북도의사협회, 전라북도병원회에게 신고 안내에 대해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현재까지 도내에는 이와 관련된 신고 건수가 없다.

 도는 우한시 입국자 정보를 DUR(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를 통해 의료기관에 제공하며 내원환자의 우한시 방문력을 확인 가능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중국 우한시 원인불명 폐렴은 원인병원체가 확인되기 전까지 ‘신종감염병증후군’으로 간주하고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및 검역법에 따라 검역, 격리, 역학조사 등의 조치를 통해 대응 중이다.

 도 관계자는 “중국 우한시 방문시에는 가금류나 야생동물 접촉을 피하고, 아픈 사람(발열, 기침 등 호흡기감염 증상)과 접촉을 피해야 한다”며, “해외 여행 시에는 손 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고 귀국 후 14일 이내 증상 발생 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또는 보건소로 상담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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