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천 의원 의정보고대회 성료
정운천 의원 의정보고대회 성료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0.01.09 17:02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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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운천 의원(전주시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9일 오후 2시 전주 오펠리스웨딩홀에서 ‘전주시민 여러분이 주인입니다’를 주제로 4년간의 의정활동을 담은 의정보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의정보고대회는 밴드공연으로 행사 시작을 알렸으며, 정운천 의원 내외 부부의 인사말, 의정활동 영상 시청, 의정활동 성과 프레젠테이션, 지역주민들과의 질의응답, 그리고 토크 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

  정운천 의원은 등원 이후 4년 동안, 제20대 국회 300명의 의원 중 유일한 4년 연속 예결위원으로 선임된 바 있다. 이는 전북에서도 최초의 일이며, 그만큼 정운천 의원이 전북예산 확보에 일등공신으로 활약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정 의원은 의정보고대회에서 19대 국회 4년과 20대 국회 4년의 전북 예산을 비교했다. 지난 19대 국회에서는 국가 전체 예산이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전북 예산이 6조원 언저리에 머물러 있었다. 그러나 정운천 의원이 4년 연속 예결위로 활동한 20대 국회의 전북 예산은 달랐다. 2017년 6조 2,535억, 2018년 6조 5,685억, 2019년 7조 328억, 2020년 7조 6,058억의 예산을 확보하며 꾸준한 증가는 물론, 2년 연속 전북 예산 7조원 시대를 열게 됐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2017년은 2천억, 2018년 5천억, 2019년 1조, 2020년 1조 5천억의 증액을 이룬 결과이다.

 정운천 의원은 “이러한 전북 예산의 변화는 여야가 오로지 지역발전만 바라보고 협력한 쌍발통 정치의 힘”이라고 설명했다.

  정운천 의원은 이러한 전북예산 결과의 숨겨진 뒷이야기를 공개하며 주민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기도 했다. 호남 책임위원으로 임명 받게 된 특별한 배경, 한 번도 힘들다는 예결소위에 2년 연속 선임 된 비결, 매년 전주시는 물론 전북도 공무원들과 의원실에서 도시락으로 끼니를 때우며 동고동락했던 이야기를 전했다.

  이에, 의정보고대회에 참석한 지역 주민들은 “그동안의 뒷 이야기를 들으니 재밌기도 했지만 정 의원이 얼마나 고생했는지 알겠다” “전주 발전을 위해서는 당보다 인물이 중요한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정운천 의원은 토크 콘서트를 통해 여야 국회의원 151명의 서명을 직접 받아 내 상산고 존치를 이끌어 냈던 과정을 보고했고, 전북 최대 현안인 탄소산업을 살리기 위한 노력과 향후 과제에 대해서도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정운천 의원의 대표 성과인 중소기업연수원을 유치하게 된 과정도 상세히 전했다. 그동안 전북에만 중소기업연수원이 없었지만, 정부는 줄곧 광주연수원을 활용하라며 건립에 반대했다. 이에 정운천 의원은 3년 동안 예결위와 대정부질의를 통해 끈질기게 전북 중소기업연수원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전북 역차별 문제를 제기했다. 이러한 노력 끝에 결국 지난해 용역비를 확보하여 사업을 따냈고, 올해도 설계비 반영에 성공했다.

  정 의원은 “앞으로 약 375억 원이 투자될 전북 중소기업연수원은 800억 상당의 경제효과와 443명의 고용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지역 중소기업 발전에 큰 디딤돌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또, 이미 등원 전부터 새만금개발청 설립에 활약했던 정운천 의원은 국회 예결위에서도 ‘새만금 전도사’라는 별명을 얻으며 자유한국당의 ‘100대 감액 사업’에 포함된 새만금 사업들을 지켜내고, 새만금 예산 1조원 시대를 열게 됐음을 상세하게 보고했다.

  이외에도 전북권 보훈요양원(전주시 삼천동),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서부권 복합복지관, 우림교 경관시설 조성사업 등 주요 의정활동 성과 사업들의 향후 계획을 보고하고, 이를 통해 주민들이 어떠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지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운천 의원은 “제가 32년만의 여러분들의 준엄한 명령으로 전주에서 당선이 됐다”며, “열 몫 하겠다 했던 약속을 지키고자 하루하루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 의원은 “전주 시민 여러분이 주인입니다” 며 감사인사로 의정보고회를 마무리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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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 2020-01-11 22:13:25
정운천 화 이 팅
전주을 지역분들
당을떠나 일잘하신분을
국회로 다시보냅시다 ^^
응원 2020-01-11 18:03:59
정의원님 정말 열심히 일하시는 분이십니다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