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전 청와대 행정관, 4.15 총선 출사표
이원택 전 청와대 행정관, 4.15 총선 출사표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0.01.09 17: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을 막아내는데 열정을 바치겠습니다”

 이원택 전 문재인대통령 비서실 청와대 행정관이 4월 열리는 김제시·부안군 국회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회견에는 나인권 전북도의원을 비롯한 문철상 전 신용협동조합중앙회 회장, 김제시의원, 부안군의원, 상공업계 대표, 청년대표, 어민대표, 공무원노조 등이 대거 동참, 지역민이 함께하는 소통의 정치실현을 향한 이 예비후보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이원택 전 행정관은 9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재인정부의 성공과 김제·부안, 부안·김제의 동반성장을 위해 총선에 나선다.”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이 전 행정관은 “오래 묵은 정치, 정체된 권력이 더 이상 우리 터전을 잠식하고 있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했다.”며 “이런 현실을 방관하고 외면할 수 없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올해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반드시 승리해 재집권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원택이 선봉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지속가능한 지역을 위해 국정운영의 패러다임과 제도를 바꾸고 정책 입안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입법과 예산확보를 통한 강한 김제부안, 부안김제를 뒷받침하겠다.”는 포부를 보였다.

 또 “문재인대통령 국정운영 동반자로 국제공항 추진 등 속도감 있는 새만금을 재설계하고, 전북도청에서 일하며 부안 세계잼버리대회를 유치해 낸 경험과 정책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현안을 해결하고 지역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 올리겠다.”고 표명했다.

 이 전 행전관은 “그동안 김제부안, 부안김제는 지역의 몫을 제대로 찾지 못했다.”며 “풍부한 경험과 중앙의 직통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역의 절실하고 현실적인 문제들을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이원택 전 행정관은 문재인대통령 비서실 행정관과 전라북도 정무부지사를 역임하고 현재는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략기획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방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