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만 65세 이상의 기초연금(월 최대 30만원) 수급대상이 소득하위 20%에서 40%로 확대돼 전북 도내의 경우 월 최대금액 지급대상이 8만명에서 16만명으로 늘어난다.
9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어르신 37만명 가운데 27만 9천명이 평균 23만 7,000원을 받고 있으며, 수급률은 75.4%로 전국 평균(66.3%)을 상회한다.
올해 기초연금 대상 소득·재산 기준 선정액은 노인 단독가구 기준 지난해 137만원에서 올해 148만원, 부부가구 219만 2,000원에서 236만 8,000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선정기준액이 월 137만원 초과 148만원 이하인 홀로 사는 어르신은 새롭게 기초연금 수급자가 되며, 부부가구의 경우 월 219만 2,000원 초과 236만 8,000원 이하가 기초연금 수급자로 편입된다.
기초연금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 가까운 국민연금공단 지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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