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전직 국회의원들의 도전이 달아오른다
4.15총선 전직 국회의원들의 도전이 달아오른다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0.01.0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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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의 사의표명으로 공공기관장 출신들의 출마가 가시화되면서 전직들이 도전이 다시 시작됐다. 금배지를 향한 리턴매치 혈투가 달아오르고 있다

 전주갑에서는 더불어 김윤덕 예비후보가 일찌감치 예비후보 등록을하고 금배지를 향한 재도전에 나섰다. 김윤덕 예비후보는 가장 많은 권리당원 확보와 높은인지도를 무기삼아 김금옥 예비후보와 한판의 경선을 준비중이다. 이 선거구는 20대총선에서 김윤덕 예비후보가 김광수 의원에게 795표차로 낙선의 고배를 마신바 있다.

 전주을은 이상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사의를 표명하며 금배지 재도전을 향한 레이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이사장은 4년전 패배를 경험한 당내 경선이 먼저 넘어야할 산으로 앞을 가로 막고 있다. 4년전 경선에서 겨룬 최형재 예비후보와 신인 이덕춘 예비후보와 경선 일전을 치러야 한다. 20대 총선에서 최형재 전 노무현재단 전북공동대표가 정운천 의원에게 111표로 분루를 삼킨바 있다.

 전주병에서는 김성주 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정동영 국회의원과 한판을 겨루기위해 스타트했다. 정동영 국회의원이 4+1에서의 존재력과 어느때보다도 공을 들이고 있는 지역구 활동을 펼치고 있어 힘겨운 일전이 예상된다. 4년전 김 전 이사장이 정동영 의원에게 989표 차로 쓴잔을 맛보았다.

 4선의 조배숙 의원이 버티고 있는 익산을에서는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일찌감치 예비후도 등록을 하고 재도전에 나섰다. 한 예비후는 먼저 김성중 예비후보와 경선을 치러야 한다.

남원·임실·순창에서는 무소속 이용호 의원에 맞서 3선을 지낸 이강래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더불어민주당)이 도전장을 던졌다. 이강래 전 사장은 경선에서 박희승 예비후보의 고지를 넘어야하는 형국이다.

 김제·부안에서는 김종회 의원과 김춘진 전 의원의 리턴매치가 이뤄질지 주목이다. 김춘진 전 의원은 이원택 전 전북도 정무부지사와 경선 혈투가 남아있다.

 완주·진안·무주·장수지역에서는 박민수 전 의원이 출마를 하지않는 쪽으로 기울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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