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치즈테마파크 역대급 특화체험단지 조성
임실치즈테마파크 역대급 특화체험단지 조성
  • 임실=박영기 기자
  • 승인 2020.01.0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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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의 대표 관광지인 임실치즈테마파크가 체험관광시설을 대폭 확충해 대한민국 최고의 특화체험 관광단지로 조성된다.

군은 올해 대한민국 치즈 원조인 임실치즈와 임실N치즈축제의 주무대인 임실치즈테마파크에 치즈역사문화관과 사계절 장미원 조성, 키즈테마파크 등을 체험관광시설을 대폭 확충한다.

지난해 국가 예산을 확보한 임실치즈역사문화관은 임실치즈를 최초로 탄생시킨 고(故) 지정환 신부를 기리고 임실치즈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올해부터 2021년까지 국비 20억원 등 총 50억원이 투입되며, 전시실과 영상실을 비롯한 수장고와 세미나실 등이 마련되며 사계절 축제의 고장으로 도약하는 주춧돌이 될 사계절 장미원도 조성된다.

지난 2017년부터 추진 중인 사계절 장미원 조성사업에는 총 5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임실치즈테마파크 일원에 장미화단과 야간경관, 수경시설 등이 내년이면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사계절 장미원 조성사업은 임실치즈팜랜드 내 관광기반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가로 진행된다.

2단계 사업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오는 2022년까지 균특예산 70억원을 포함해 총 98억원을 들여 임실치즈테마파크 일원에 유럽형 테마공원을 만든다.

군은 사계절 장미원이 조성되면 가을 국화꽃과 함께하는 치즈축제와 함께 봄에도 장미꽃과 함께하는 치즈축제를 열어 임실N치즈축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테마파크 건립사업도 추진될 예정이다. 키즈테마파크는 민자 유치를 통해 어린이 도서관과 모험놀이터, 키즈카페, 어린이 동물원, 키즈텔(어린이 테마숙소)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키즈테마파크가 조성되면 전주 등 인근 도시민은 물론 전국적으로 많은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찾아와 대한민국 유일의 치즈를 테마로 한 어린이 놀이시설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또한 지정환 휴(休)공원 및 레인보우 쉼터 등이 들어설 임실치즈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도 도비와 군비 각각 48억55천만원씩 총 97억원을 들여 내년에 완료될 예정이다.

2020년도 임실N치즈축제가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이들 기반시설 확충과 함께 임실치즈테마파크는 최고의 특화체험관광단지로써 전국이 주목하는 핵심 관광지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 민 임실군수는 “임실N치즈축제의 대성공을 기반으로 임실N치즈를 미래형 신사업으로 적극 육성하겠다”며 “임실치즈테마파크에 체험관광시설을 더욱 확충해 명품 관광지로서 위상을 다져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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