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원예특작 분야 보조사업을 오는 17일까지 신청받는다.
이번 보조사업은 지역특화비닐하우스, 고추비가림하우스, 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 원예작물 생산단지 자재지원, 농산물 중소형 저온저장고, 하우스 온풍난방기 지원, 농작물재해보험가입, 청년희망스마트팜지원사업, 노지채소 스마트팜 등 원예특작분야 36개 사업에 총 155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고창군 지역은 딸기, 토마토 등 비닐하우스 경작 면적만 1,000㏊에 달하고 있다. 이에 군은 비닐하우스의 농작업 환경개선을 위한 개보수 사업비를 대폭(지난해 3억원→올해 10억원) 늘리고, 농가부담을 줄였다.
이에 더해 신청하지 못하는 농업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교육을 진행하고, 고창군 홈페이지에 관련 공지를 올렸다.
고창군 관계자는 “해당 농업인들이 관련 내용을 잘 알고 신청할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올해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농가소득을 높이고, 농생명 식품수도 고창군 농업 발전을 일구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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