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전북체육회장 선거 D-1, 5명 후보 막바지 표심잡기 총력
민간 전북체육회장 선거 D-1, 5명 후보 막바지 표심잡기 총력
  • 신중식 기자
  • 승인 2020.01.08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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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서 정견발표와 함께 실시

첫 실시되는 민간 전라북도체육회장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5명의 후보들이 막바지 표심잡기에 총력전을 펼쳤다.

치열한 선거전 레이스를 펼쳐온 후보들은 선거운동 8일째인 8일 종목단체와 시·군을 돌며 유권자를 대상으로 막바지 표심 잡기에 주력했다. 관련기사 11면

후보들은 특히 본보가 마련한 공약비교 시리즈를 통해 안정적 재정확보 방안을 비롯 전문·생활·학교체육 균형발전, 체육 인프라 개선, 선수육성과 체육인 복지 향상 등 분야 걸쳐 다양한 정책을 제시하며 적임자임을 호소했다.

박승한 후보는 풍부한 중앙인맥을 내세우며 “합리적 예산기획과 3대 체육의 시너지 창출, 스포츠센터 조속 건립, 특기자 육성과 장학금 지원 확대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정강선 후보는 젊은 리더십을 강조하며 “공모사업 적극적인 유치와 스포츠클럽 육성, 지역별 다목적 체육센터 건립, 지도자 마일리지제도 도입 등에 앞장서겠다”고 주장했다.

김광호 후보는 체육계 경륜을 앞세워 “체육회 법정법인화 추진과 맞춤형 선수 상담제 도입, 고지대 선수촌 건립, 지도자 수당제와 인센티브제 실시 등에 주력하겠다”고 역설했다.

윤중조 후보는 통합체육을 강조하며 “적재적소 예산확보와 비인기 종목 적극 투자, 생활체육 공동시설 확충, 지도자 처우개선 혁신위 구성을 통한 지원 강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고영호 후보는 체육전문가임을 내세워 “임의단체인 체육회 법인화와 동호인클럽 대폭 확대, 자연환경 활용 전지훈련장 조성, 지도자 기본급 인상 등을 위해 주력하겠다”며 강조했다.

전북체육회장 선거는 1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정견발표와 함께 실시된다. 선거권을 가진 대의원은 336명이다.

신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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