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탁 전북도의원 가축분뇨 악취저감 정책 간담회 가져
황의탁 전북도의원 가축분뇨 악취저감 정책 간담회 가져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0.01.0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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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의탁 전북도의원(더불어민주당·무주·환경복지위원회)은 7일 도의회에서 최재용 농축수산식품국장, 김인태 환경녹지국장, 유택수 보건환경연구원장 등 관계 공무원 15명과 함께 전라북도 가축분뇨 악취저감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황의탁 의원은 모두발언에서 “가축분뇨 악취저감을 위한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관련부서가 함께 고민하고 해법을 찾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농축수산식품국과 환경녹지국에서 악취 중점개선 농가 지정 및 관리하고 보건환경연구원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악취 개선 로드맵을 구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라북도는 2020년 악취저감 시범사업으로 가축분뇨를 배출되기 전부터 가축 사료(급이형) 및 음용수에 미생물을 첨가하여 소화율 향상 및 축사 내부 등에 살포하여 악취저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황 의원은 “급이형 냄새저감제 사업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미생물의 농가 직접 투입보다는 사료회사 등과 원천적으로 배합 공급하는 방식이 고민되어야 한다”며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축산농가, 사료회사, 한돈협회 등 함께 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북도는 농축수산식품국과 환경녹지국에서 미생물을 통한 악취저감 시범사업을 추진해 도내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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