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종이팩·폐건전지와 화장지 종량제봉투 교환사업 추진
군산시, 종이팩·폐건전지와 화장지 종량제봉투 교환사업 추진
  • 정준모 기자
  • 승인 2020.01.0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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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종이팩과 폐 건전지를 모아오면 화장지와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주는 사업을 추진한다.

건전지는 철 아연 망간 등의 중금속이 함유돼 재활용되지 않는다.

생활폐기물과 함께 버려져 매립되면 토양 및 수질오염 등 환경오염을 유발시킨다.

하지만 건전지를 분리해 배출하면 환경오염을 줄이고 니켈 망간 철 등 유용한 중금속을 얻을 수 있다.

종이팩은 주원료인 천연펄프를 전량 수입에 의존해 분리배출 하면 환경보호에 기여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분리배출을 유도하고 폐건전지와 종이팩의 수거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종이팩 화장지 교환사업 및 폐건전지 종량제봉투 교환사업을 실시할 방침이다.

 팩안 내용물을 비워 물로 헹군 뒤 펼쳐 말린 종이팩 250ml 50개, 500ml 25개, 1천ml 15개를 읍면동사무로 가져오면 화장지 1롤과 교환해준다.

 또한, 폐건전지 40개를 모아오면 10L 종량제봉투 1장을 지급한다.

군산시 자원순환과 채왕균 과장은 “폐건전지 및 종이팩 수거는 환경오염의 예방과 중요 자원 회수의 효과가 있는 만큼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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