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전주시장, 2020 전주다움으로 세계와 승부
김승수 전주시장, 2020 전주다움으로 세계와 승부
  • 남형진 기자
  • 승인 2020.01.0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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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전주다운 것이 가장 세계적이라는 확신을 갖고 2020년 더 전주다움으로 세계와 승부하겠습니다” 

김승수 전주시장이 새해를 맞아 수소·탄소 등 전주형 4대 먹거리산업은 물론 지역 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과 청년 창업기업 육성, 사람, 문화, 생태, 복지를 아우르는 ‘전주다움’을 더 촘촘하게 추진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관련기사 16면> 이와 함께 김 시장은 전주의 천년 전통문화 자산을 기반으로 세계적 문화관광 거점도시로 도약해 전 세계 글로벌 도시들과 당당하게 승부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김승수 시장은 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가장 전주다운 것으로 세계와 승부한다는 비전 아래 새해를 맞이했다”며 “경제·문화·생태·사람의 4대 분야에서 시민들과 새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17대 세부 전략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이와 관련 4대 신성장산업 고도화, 청년창업 친화도시 구축, 지역기업 우선정책 강화, 지역 선순환경제 활성화 등 경제분야 4대 세부 전략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언급했다.

김 시장은 또한 한옥마을 관광트램 도입, 국제관광도시 인프라 구축, 역사문화콘텐츠 발굴 및 복원 등을 통해 전주를 세계적 수준의 국제문화관광도시로 도약시켜 나가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사람과 생태를 중요시하는 김 시장은 사람중심 교통체계 구축과 숲과 정원이 어우러진 생태도시, 시민주도의 주거지 재생, 시민생활문화체육거점 확충 계획도 밝혔다.

이밖에도 김 시장은 가장 따뜻한 사람중심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전주형 통합돌봄 중심 맞춤형 복지 추진과 장애인의 삶을 바꾸는 인권도시 구현,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도 빠짐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주는 이미, 사람·생태·문화의 핵심가치로 도시 자체가 경쟁력을 되는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며 “2020년 전주를 더 전주답게, 전주다움으로 세계와 승부하는 한 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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