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은 7일부터 한달간 서양화가 강성필 작가의 ‘영원한 제국’을 경찰청 내 갤러리 ‘아트홀’서 전시한다.
강성필 작가는 군산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했으며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2회, 전라북도 미술대전 대상 및 특선 3회 등 다수의 수상경험이 있는 젊은 화가이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영원한 제국’으로, 모든 것은 변하지만 변하지 않는 것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토대로 소뼈를 차용해서 ‘무주고혼’ 즉 허공을 떠도는 윤회하는 혼들을 표현했다.
조용식 전북청장은 “작가의 수준 높은 미술작품을 전북경찰청에서 볼 수 있어 기쁘다. 경찰가족 뿐만 아니라 청사를 방문하는 지역주민들도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경찰은 지역주민에게 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해서 2003년부터 미술작품을 전시해 오고 있다. 일반 갤러리보다 많은사람들이 오가며 작품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작가들에게도 작품을 알리며 더불어 전북경찰청을 찾는 지역주민들에게도 미술문화 향유권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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