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총장 곽병선) 새만금중소기업진흥원이 중소기업 컨설팅을 통한 비용 절감 효과를 내고 있다.
7일 새만금중소기업진흥원은 ㈜씨아이티, 전북지체장애인협회 군산시지회와 앞으로 5년간 ‘일감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자동차용 흡음제를 생산하는 ㈜씨아이티는 제품의 최종 단계 작업에서 단순 노동에 비해 원가 낭비 요소가 많아 고민하던 중 새만금중소기업진흥원의 컨설팅을 통해 군산지체장애인협회와 협업하기로 결정하고 업무를 이관해 생산성 향상과 동시에 장애인 30여 명에게 일감을 제공하게 됐다.
㈜씨아이티 이주보 대표는 “그동안 비용 절감을 위해 여러 방법을 강구했어도 생산성에 큰 변화가 없었는데 새만금중소기업진흥원에서 좋은 자문을 해 생산성 향상과 사회적으로 뜻깊은 일을 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새만금중소기업진흥원 관계자는 “진흥원을 통해 두 기관이 일감지원 업무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갖고 그분들이 사회활동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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