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노후 슬레이트 지붕 철거 및 개량사업 추진
군산시, 노후 슬레이트 지붕 철거 및 개량사업 추진
  • 정준모 기자
  • 승인 2020.01.07 16: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시가 슬레이트 지붕 철거 및 개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급 발암물질이 함유된 노후된 슬레이트 지붕의 조속한 철거를 통해 석면 흩날림으로 발생하는 시민들의 건강 피해 예방과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 일환이다.

노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은 환경부의 국고보조금 지원으로 진행된다.

 시는 올해 총 사업비 10억 원을 확보해 200동 이상 가구에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슬레이트 지붕 주택 소유자로 내달 21일까지 관할 읍·면·동에 슬레이트 지붕철거 및 개량지원 신청서와 건축물 위치도,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현지 실사를 거쳐 신청자의 소득 수준과 건축물 노후 정도, 실거주 여부 및 거주인원, 타 부처 연계사업 등을 고려해 우선순위를 정해 대상자를 선정하며 가구당 최대 344만원을 지원한다.

 군산시 자원순환과 채왕균 과장은 “시민들의 주거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피부에 와 닿는 사업을 발굴, 적극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