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Twice 지효 최근 논란에 사과..."감정적으로 많이 힘들었다"
트와이스Twice 지효 최근 논란에 사과..."감정적으로 많이 힘들었다"
  • 김재춘 기자
  • 승인 2020.01.0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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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지효 / 연합뉴스 제공

JYP 걸그룹 트와이스의 지효가 최근 V라이브 도중에 나온 감정적 표현으로 온란인상으로 많은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트와이스 팬페이지에 게재한 글에서 "브이앱 채팅으로 어쩌면 원스분들이 상처받고 실망했을지 모른다고 생각하니 미안하다"며 최근의 논란이 된 표현에 대해 사과했다.

논란이 된 글은 지난 5일 라이브로 팬들과 소통하던 중 ’2019 엠넷 MAMA에서 자리를 비운 이유에 대해 온란인상의 은어를 사용하며 경솔한 표현으로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해서 논란이 일어났었다.

 지효는 글에서 "작년 3월쯤 말도 안되는 루머로 제 이름이 오르게 됐고 그때부터 사람들을 마주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커졌다"며 자신이 이런 말도 안되는 표현을 쓴 배경을 설명했다.

 또 "사람들 앞에 서고 말 한마디, 무대 한번 하는게 많이 두렵고 힘들었던 같다"면서 "일본에서 한 3일 공연 내내 공포감에 울었고 정말 숨고 싶었다"면서 이런 상태로 MAMA 무대에 올르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데뷔후 지금까지 자신을 향한 많은 안좋은 언급에 상처받고 화도 났지만 "내가 한 일들이 있고 직업이 있고 팬들이 있으니 그저 가만히 있었다"고 밝히면서 최근의 논란에 "지금 우리 팀이 또 원스들이 많이 혼란스러운 시기란 거 정말 잘 알고 있다. 그래서 감정적으로 이야기 한 것 정말 미안하다"고 다시 한번 팬들에게 사과했다.

 이처럼 그동안 자신도 지치고 힘들었지만 멤버 미나가 ’불안장애’로 ’트와이스라이트’투어에서 이탈한 이후 리더로서 멤버들을 다독이고 앞으로 남은 많은 일정을 이끌고 가야 하기에 자신이 짊어진 무게와 자기을 향한 일부 안티팬들의 루머와 악플에 지친 감정에 팬들과 소통중 자신도 모르게 정제되지 않은 논란이 된 표현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것이 자신 뿐만아니라 팀에게 까지 악영향을 미치고 자신을 지지해준 원스(팬)의 마음을 아프게 한데 대한 진심어린 사과다.

 JYP 박진영PD가 써준 트와이스의 최근 곡 ’필 스페셜(Feel Special)’의 가사처럼 지치고 힘든 지효가 멤버와 자신을 지지하는 팬들이 옆에 있음을 알고 자신을 소중히 생각해주길 바란다.

 김재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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