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글로벌 스마트시티 선도 정책 구상 착수
전주시 글로벌 스마트시티 선도 정책 구상 착수
  • 남형진 기자
  • 승인 2020.01.0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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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전주시장이 전주를 글로벌 스마트시티 선도 도시로 만들기 위한 정책 구상에 나선다.

6일 전주시는 “김승수 전주시장이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전주지역ICT진흥기관장과 지역 ICT기업 대표, 대학 총장 등으로 전주시 대표단을 구성, 지역 ICT산업 육성과 글로벌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미국 주요 도시를 방문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번 해외 출장에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시티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대중교통과 도시혁신, 스마트시티 분야의 강점을 지닌 로스엔젤레스(LA)와 알함브라시, 포틀랜드, 시애틀 등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우선 전주지역 ICT기업인 건파워(대표 홍용표) 등은 LA 근교의 알함브라시에 위치한 Evike사를 방문해 양 사의 비즈니스 협력 및 상호 이익 증진을 위한 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협약식에는 김승수 전주시장과 전주지역 ICT산업 진흥기관을 이끌고 있는 서문산성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등 전주시 대표단도 참석해 로스 제이 마차 알함브라 시장과 양 기업이 협력사업을 추진하는 데 적극 협력키로 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교환할 계획이다.

전주시 대표단은 이어 도시재생형 생태도시 기반의 스마트시티 서비스 발굴을 위해 친환경 생태도시 포틀랜드의 친환경 교통시스템을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주시 대표단은 옛 공업지대와 쇠락한 부둣가의 창고지역이 변모해 현재 아마존 본사 건물과 워싱턴대학 의대 등 다양한 생명과학 기업들이 집적화된 시애틀 사우스레이크 유니온도 방문할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가 지속가능한 전주형 스마트시티를 조성하고 시민들이 편리함을 실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서는 첨단 기술과 사람 중심의 친환경 도시가 공존해야 한다”면서 “지역ICT기업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속적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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