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붙박이 2루수 안치홍 롯데 거인으로 리부트
KIA 붙박이 2루수 안치홍 롯데 거인으로 리부트
  • 미디어영상부
  • 승인 2020.01.0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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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맨이 된 안치홍 / 롯데 자이언츠 제공

 KIA 2루수 였던 안치홍이 자유계약선수(FA)로서 롯데 자이언츠와 계약해 롯데 선수가 됐다.

 롯데는 6일 안치홍과 2년 최대 26억원(계약금 14억2천만원, 연봉총액 5억8천만원, 옵션 총액 6억)에 FA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이 끝나는 2022년에는 2년 최대 31억원의 구단과 선수 상호 계약 연장 조항도 있어 이것까지 합하면 최대 4년 56억원이 된다.

 안치홍은 2009년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에서 KIA에 입단후 KBO리그 10시즌 동안 기아의 주전 2루수로 활약하며 평균 3할대와 100홈런 등의 기록을 냈으며 두 번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경험했다.

 안치홍의 2019시즌의 기록은 105경기 타율 0.315, 5홈런, 49타점을 기록했다.

 FA대박 시즌을 앞두고 크게 자신의 진가를 선보이지 못한 안치홍에게 미덥지 못한 기아를 대신해 롯데가 치고 들어와 계약에 성공했다.

 롯데는 검증된 2루수 안치홍을 영입해 타선의 강화와 내야의 안정체제를 구축할 수 있다는 판단에 합리적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롯데의 유니폼을 입게되는 안치홍은 "그동안 많은 애정을 준 기아 타이거즈 팬과 구단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많은 시간 고민하고 내린 결정이다. 롯데 자이언츠 구단이 보여준 믿음에 보답하고 열정적인 롯데팬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선수가 되기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영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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