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의 ’기생충’미국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수상
봉준호의 ’기생충’미국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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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1.0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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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글로브를 수상한 봉준호 감독 / 연합뉴스 제공

 이미 미국 영화 관계자들에 의해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수상이 점쳐진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5일(미국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77회 골든글로브상 시상식에서 페드로 알모도바르의 ’페인 앤 글로리’, 등 쟁쟁한 후보군을 제치고 수상했다.

 이미 전미비평가협회 작품상 등 2관왕을 수상하며 골든글로브 수상이 점쳐졌지만 후보군 또한 만만치 않아 혹시나 하는 마음도 있었지만 역시나 하고 받았다.

 한국영화 사상 최초의 후보에 오르고 또 최초의 수상이다.

 아시아권으로 범위를 넓히면 2001년 ’와호장룡’, 2007년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 2012년 이란영화 ’씨만과 나데르의 별거’이후 4번째 영화이나 순수 자국자본으로 만들어진 영화로는 이란영화에 이어 두번째다.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의 수상에 이어 많은 영화제 시상식에서 주요 상을 휩쓴 ’기생충’은 마침내 아카데미상 전초전이라 불리는 헐리우드 최고 영화제의 하나인 골든글로브의 상도 수상함으로써 2월의 야카데미의 수상도 유력시된다.

 골든글로브에는 감독상, 각본상, 외국어영화상 등 3개 분야에 후보가 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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