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인협회(회장 류희옥)는 제31회 전북문학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전북문인협회는 지난해 12월 18일까지 전북문협 시·군지부장, 분과회장, 장르별 협회장의 추천을 받은 대상자의 응모를 받았으며, 지난 3일 심사위원들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수상자로는 시 부문에 전길중 시인과 전재복 시인, 수필부문에 백봉기 수필가가 선정됐다.
또한 각 시·군지부에서 발행하고 있는 문예지 콘테스트도 겸하여 심사했다. 선정된 지부는 전주시지부의 ‘문맥’과 임실지부의 ‘임실문학’이 선정되었다.
전북문인협회는 두 지부는 해마다 두 번의 문예지를 내며 그 양과 질이 타 지부보다 우수해 선정되었다고 전했다.
전북문학상은 전라북도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북문인협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각 분야에서 창작활동을 가장 활발하고 전북문인협회 발전을 위하여 공헌한 문인에게 주는 상이다. 최근까지의 활동을 증명할 수 있는 3년 이내에 발행한 저서를 함께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31일 오후 4시 전라북도문학관에서 열린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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