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재)전북테크노파크에서 운영 중인 ‘전라북도 선도기업 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은 루미컴(주)(대표이사 이복수)이 전북 최초로 LED조명분야에서 우수조달제품 지정 기업으로 선정됐다.

　전북도는 “최근 루미컴(주)이 조달청으로부터 ‘플리커(깜박임) 저감기술이 적용된 슬림형 LED 등기구’로 우수조달제품으로 지정되면서 일반 LED조명을 통해 발생하는 깜박임 현상을 억제한 제품으로 시력저하 등을 일으킬 수 있는 플리커 현상 방지에 필요한 기능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5일 밝혔다.

　루미컴(주)은 2015년 전라북도 선도기업으로 지정된 이후 2019년까지 5년 동안 육성사업을 통해 IR리시버모듈, 광센서 제조기술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LED조명시장에 진입했고 2018년 ‘플리커 프리 LED’ 제품으로 중소벤처기업부의 성능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루미컴(주) 이복수 대표는 “이번 조달청 우수조달제품 지정을 계기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는 향토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전라북도 나석훈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앞으로도 많은 선도기업이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우수조달제품에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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