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유기완 교수(항공우주공학과)가 한국풍력에너지학회장에 취임했다.
전북대는 “최근 추계학술대회를 통해 유 교수가 한국풍력에너지학회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고 5일 밝혔다.
유 교수는 지난 2013년부터 4년간 이 학회에서 풍력에너지 저널의 편집위원장을 맡아 학회지를 연구재단등재(후보)지 등급으로 상향하는 성과를 냈다. 이후 지난해 수석 부회장직을 수행했다.
유 신임 회장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정책에 따라 2030년까지 계획된 17.7 GW의 풍력발전설비를 갖추기 위해 유관기관의 협업이 어느 때보다도 필요한 시점이다”며 “풍력에너지 분야의 산학연 협력을 통한 기술발전과 국내 풍력터빈 제조산업의 활력을 얻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 학회는 국내 풍력에너지의 기술정보 및 연구 교류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2000년 설립됐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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