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2020년 명상숲 조성 학교 모집
김제시, 2020년 명상숲 조성 학교 모집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20.01.0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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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는 ‘2020년 명상숲 조성사업’ 대상 학교 신청을 오는 14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학교와 주변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과 아름다운 경관의 제공 및 자연학습교육 등을 위해 조성하는 산림 및 수목을 말하는 ‘명상숲’은 학생들에게는 정서 함양 및 자연 학습공간을, 지역주민에게는 녹색 쉼터를 제공하게 된다.

 사업 대상은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및 대안학교이며, 폐교대상 또는 분교 등 명상숲 조성 후 유지 관리가 어려운 학교 및 기존 명상숲(학교숲)에 선정됐던 학교는 참여가 제한된다.

 시는 모집을 통해 접수된 학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학교 및 주변에 녹지량이 적어 숲 조성 효과가 높으며, 명상숲 내 자연체험 및 생태학습 등 활용가능성이 높은 학교인지 등을 고려해 1월 중에 대상학교 2개소를 최종 선정해 효율적 운영과 관리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꾸준한 협의를 통해 오는 5월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김제시 관계자는 “명상숲을 통해 학생들에게는 자연속 교육의 장, 주민들에게는 녹색 힐링공간이 될 좋은 기회이므로 많은 교육기관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는 지난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명상숲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9년까지 총 15개의 학교에 명상숲을 조성해 자연친화적 학습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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