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손흥민이 지난해 12월28일 번리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32분에 터뜨린 원더골이 EPL(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골 후보에 올랐다.
당시 손흥민은 토트넘 페널티 지역 부근에서 번리 골문 앞까지 70 여m를 단독 질주하며 번리 수비수 6명을 차례로 따돌리며 골망을 흔들어 당시 경기를 관람하던 모든 관중과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올 연말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발표한 2010년대 EPL 베스트골에도 후보에 오르는 등 수많은 사람들이 최고의 골이라 일컫는 만큼 이달의 골 수상도 유력하다.
이달의 골 선정은 팬 투표와 전문가들의 선택에 의해 결정된다.
김재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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