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1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4.78로 전월대비 0.3% , 전년동월대비 0.7% 각각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3일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의 전북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농축수산물은 전월대비 2.0% 상승했다.
공업제품은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1.1% 각각 상승했고, 서비스는 전년동월대비 0.8% 상승하며 물가상승에 불을 지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1.4% 각각 상승한 가운데 신선식품지수가 전월대비 3.2% 오르며 가정경제의 부담으로 작용했다.
특히 생활물가지수에서 상승품목은 휘발유(2.0%), 돼지고기(4.9%), 사과(7.9%), 경유(1.0%), 감자(19.3%), 공동주택관리비(0.4%), 토마토(4.4%), 무(5.7%), 깻잎(21.0%), 섬유유연제(16.2%), 김밥(1.4%), 파(4.7%), 고등어(2.0%) 등으로 조사됐다.
반면 하락품목은 배추(-16.8%)를 비롯해 상추(-22.5%), 쌀(-2.8%), 바나나(-10.7%), 시금치(-20.1%), 귤(-7.1%), 스낵과자(-3.0%), 세탁세제(-4.2%), 커피(-2.9%), 버섯(-3.7%), 풋고추(-5.2%), 오징어(-2.5%), 휴대전화료(-0.1%), 국산쇠고기(-0.3%) 등으로 나타났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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