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2020년 함정 자체 교육·훈련 강화
군산해경, 2020년 함정 자체 교육·훈련 강화
  • 조경장 기자
  • 승인 2020.01.0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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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해양경찰서가 2020년 함정 자체 교육·훈련을 통한 승조원 간 완벽한 팀워크 조성과 현장대응 능력향상에 나선다.

 3일 군산해경에 따르면 300톤 이상 중·대형함은 40개 종목 연 136시간을 소형정은 38개 종목 연 94시간의 자체 교육·훈련을 실시한다.

 이 가운데 해경에서 실시하는 대규모 인명구조 훈련, 대테러·항만방호 훈련, 불법 외국어선 단속훈련, 해상 방제훈련과 실제 상황은 분야별 자체 교육·훈련에 포함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실제 해양사고 대응에 필요한 유형별 특수직무분담표 및 개인별 임무 분담을 보다 세부적·효율적으로 편성해 훈련 수검 준비를 위한 교육·훈련이 아닌 실제 해양사고 대응에 대비한다는 인식 변화를 추구하기로 했다.

 특히 훈련 실무과정을 교육을 이수한 우수 인력 분야별(항해, 안전, 기관 등) 동료 강사를 지정해 반복적인 훈련을 통한 완벽한 팀워크 조성으로 해상종합훈련 등 각종 훈련에서 성과를 창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헌곤 경비구조과장은 “함정에서의 각종 교육·훈련은 실제 해양사고 발생 시 함정 대응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 훈련으로 변화되어야 한다”며 “일방적인 주입식 교육·훈련에서 탈피해 참여형 교육·훈련을 통해 안전한 바다 만들기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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