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을 마치며 CNN 방탄소년단 10대 아티스트로 평가
2019년을 마치며 CNN 방탄소년단 10대 아티스트로 평가
  • 미디어영상부
  • 승인 2020.01.0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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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이 2019년12월31일 미국 뉴욕 맨해튼 타이스스퀘어에서 새해맞이 라이브 무대를 펼치고 있다 / 연합뉴스 제공

美 CNN이 지난해 12월31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Bts을 ’2010대 음악을 변화시킨 10대 아티스트’로 선정했다.

CNN은 "자신들의 음악 장르와 스스로를 재창조하고 인상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음악산업의 변화를 이끈 아티스트 탑 10"을 선정했는데 탑 10에는 비욘세, 캔드릭 라마, 프랭크 오션, 레이디 가가, 드레이크, 메트로 부민, 테일러 스위프트, 솔란지, 카니에 웨스트 등과 함께 탑 10에 방탄소년단Bts을 포함시켰다.

 여기서 CNN은 방탄소년단에 대해 "K팝을 미국에 대중화시켰다"면서 "K팝을 주류음악으로 이끌고 이들의 음악이 2010년대 말미에 부상한 까닭에 미국인들 사이에서 2020년대 K팝은 더 저변을 넓힐 수 있을 것이다"고 예측했다.

 그러면서 "방탄소년단Bts의 음악을 전혀 들어보지 못했거나 그들의 팬 중 한명일 수 있다. 그러나 어느쪽이든 그들의 영향력을 부정할 수 없다"면서 2019년 지구촌을 흔든 방탄소년단의 열풍을 강조했다.

 또한 그동한 방탄소년단의 미국 행적을 보도하며 2018년 ’러브 유어셀프’로 K팝 앨범 최초의 미국 빌보드 200차트 1위 및 한 해에 3차례 빌보드 200차트 1위에 오른 사실을 강조하며 수 백만장의 앨범 판매 기록도 소개했다.

 또 한편 그동안 K팝의 미국진출을 소개할 때는 2009년 원더걸스가 ’노바디’로, 2012년 ’강남 스타일’의 싸이를 언급하며 이들이 빌보드 차트에서 성과를 거뒀지만 "K팝은 늘 아시아에서 큰 인기를 누렸지만 미국 시장을 뚫으로 부단히 노력했다"면서 "그러나 방탄소년단은 이 모두를 압도적으로 제쳤다"고 평가했다.

 2019년 방탄소년단의 활약은 예전 2018년에 CNN에서 K팝 전문가 제프 벤자민이 말한 "방탄소년단의 음악은 단순한 음악이 아닌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는 메시지와 컨셉,상징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 확인된 해였다.

 그리고 그 확인은 2020년 새해를 여는 미국의 중심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에서 방탄소년단의 무대가 한국어 떼창으로 이어져 세계에 울려 퍼지는 광경이 우리 눈앞의 결과로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미디어영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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