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전북도체육회장 후보 5명 “내가 적임자”
민간 전북도체육회장 후보 5명 “내가 적임자”
  • 신중식 기자
  • 승인 2020.01.0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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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한·정강선·김광호·윤중조·고영호 선거전 포문
저마다 시군 등 돌며 “전북체육발전 앞장” 지지 호소

민간 전라북도체육회장에 출마한 5명의 후보가 일제히 표밭 현장으로 뛰어들며 선거전의 포문을 열었다.

도체육회장 선거운동 이틀째이자 새해 첫 업무가 시작된 2일 후보들은 종목단체 및 시군 등을 방문,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적임자임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다.

기호 1번 박승한 후보는 전주지역에서 선거인단을 찾아 “전북생활체육협의회장 등 다양한 체육계 경험과 중앙무대 풍부한 인맥을 토대로 엘리트체육과의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조직 개편을 통한 전북체육의 선진화 기틀 마련에 앞장 서겠다”며 적극 지지를 당부했다.

기호 2번 정강선 후보는 시·군 체육회와 종목단체 관계자 등 선거인단에 참신성과 추진력을 강조하며 “지도자나 체육행정 실무자의 처우 개선과 시·군 체육회, 종목단체의 환경 개선, 성적위주 체육행정 탈피, 꿈나무 육성 등 공약을 실현하겠다”며 득표 활동을 펼쳤다.

기호 3번 김광호 후보는 완주와 무주지역 유권자들을 직접 만난 자리에서 체육계 몸담았던 경륜을 내세우며 “우리 전북체육의 어려운 점을 타개하고 항구적인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 무엇보다 생활체육을 바탕으로 한 전문체육 육성에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기호 4번 윤중조 후보는 시·군지역을 순회하며 대의원을 대상으로 집중 지원을 호소한 가운데 “전북체육발전을 위한 민주적이고 다원화된 체육회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학교체육이 진정으로 하나되는 통합체육회 구성에 역점을 두겠다”며 밝혔다.

기호 5번 고영호 후보는 전주와 익산지역을 찾아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50여년 체육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체육회의 자율성과 독립성 확보, 법적지위 확보를 위해 앞장설 것이며 지도자 등 체육인들의 열악한 처우개선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역설했다.

한편 민간 전라북도체육회장 선거는 10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340명의 대의원 투표 속에 치러진다. 선거운동 기간은 9일까지이며 후보들은 이 기간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어깨띠 윗옷 착용, 전화, 정보통신망, 명함 배부와 함께 후보 전원합의 토론회, 선거일 소견발표 등을 통해 선거운동을 펼친다.

신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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