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세탁소 400여개 중 세탁 요금표 미게시 업소가 99개(26.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세탁물 인수증 교부는 소비자 요구시에만 교부가 279개 업소(74.6%), 미교부 세탁소 34개 업소(9.1%)로 조사됐다.
세탁소 이용자가 많아짐에 따라 일부 세탁소와의 크고 작은 분쟁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 소비자정보센터에서는 전북지역 총 1,060개의 세탁소 중 세탁소 400개 업소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였다.
세탁업 서비스와 관련, 2016년부터 2019년 12월 24일까지 총 1,270건의 소비자상담을 분석해 소비자 피해유형 및 피해사례를 2일 발표했다.
아울러, 2016~2019년 12월 24일 기준, 세탁서비스 관련해 총 1,270건을 피해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색상변화 247건(19.4%)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기타 외관훼손(마모, 열손상, 부자재훼손 등) 238건(18.7%), 형태변화(수축, 신장, 경화) 203건(16.0%), 얼룩발생(이염, 오염등) 191건(15.0%), 찢어짐, 구멍, 올뜯김 발생 103건(8.1%), 분실 85건(6.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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