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환주 남원시장은 2일 2020년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새해 시정목표를 ‘시민의 행복이 남원의 내일입니다’로 정하고 남원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재도약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2일 이 시장은 “시정을 잘 이끌어 올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격려를 보내 주신 시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민선7기는 남원발전의 큰 그림을 완성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이며 2020년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체감행정을 펼치며 지역경제를 역동적으로 견인하는 한해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국립공공의료대학원의 유치를 비롯 지리산 친환경전기열차와 문화관광, 교육복지 등 남원의 현안사업들도 차근차근 풀어 내 한발 더 나아간 복지와 생활안전을 중점을 두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또 이 시장은 현재 추진 중인 중요 현안사업들을 내년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겨 나가고 기업유치와 국가예산 확보 등을 통해 남원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 나가겠다 말했다.

이환주 시장은 “비바람을 맞는 것은 인생이 살아 있다는 증거이다, 바다에 갔으면 폭풍우를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한 후 “시민의 행복이 내일이 되는 순간까지 ‘일념통천’의 마음으로 한순간도 쉬지 않는 바다처럼 더 큰 가능성을 향해 저와 남원시 전 공직자는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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