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농업기술센터가 오는 7일부터 31일까지 농민들을 대상으로 실용교육을 실시한다.
농민들의 소득 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새롭게 달라진 농업 시책 홍보와 지역 특성에 맞는 농법 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공통교육에 새 소득작목 과정이 추가 개설된다.
공통교육은 모든 농산물을 대상으로 전면 시행되는 PLS(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농업인 행동요령, 식량작물, 원예작물 등이다.
새 소득작목 교육은 ▲아스파라거스 ▲꼬마양배추 ▲아열대 채소 3가지 작목에 대한 재배기술이다.
이 교육은 농산물 소비 트렌드의 변화,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 등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추진된다.
군산시농촌지원과 김미정 과장은 “농업·농촌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역점을 뒀다”며 “새로운 소득작목을 탐색하고 틈새시장을 개척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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