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2020년 시무식 갖고 힘찬 한 해 출발
정읍시 2020년 시무식 갖고 힘찬 한 해 출발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20.01.0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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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는 2일 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유진섭 시장과 시 공무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자년 새해 시무식을 갖고 힘찬 새해의 출발을 알렸다.

이날 시무식은 2020년 시정 비전 발표와 각계각층 시민들의 소망을 담은 새해 희망 메시지 상영, 신년사, 사자성어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 떡케이크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유진섭 시장은 시무식에서 ‘더불어 행복한, 더 좋은 정읍’을 실현하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지역 일자리 창출과 기업 유치, 정읍의 문화와 자원을 활용한 관광자원 개발과 관광객 유치, 경제부흥의 기반 마련을 통한 안정된 지역경제를 강조했다.

또, 농·특산물의 명품화와 미래농업으로 활기찬 농업 농촌,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정주환경 개선, 시민과 함께 하는 창조적 봉사 행정 등을 제시했다.

유진섭 시장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정읍의 소중한 자원들이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았다”며 “우리 시의 역량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많은 희망을 만들어낸 것은 늘 함께하며 성원해주신 시민과 공직자 여러분의 덕분이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에 앞서 유 시장은 2020년 새해 첫 날을 시민들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고 상생과 통합 의미를 강조하는 행보로 시작했다.

경자년 새해 첫날 유 시장은 이른 새벽 대한여객 버스 차고지를 방문해 운전기사들과 인사를 나누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대중교통 이용실태를 점검했다.

새해 첫 운행을 준비하는 운전기사들을 격려하고 근무환경을 점검하는 등 이용 시민뿐 아니라 버스 종사자의 근무환경 개선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또, 새마을 부녀회가 새해를 맞아 준비한 떡국 나눔 행사에 참여해 봉사활동을 함께했다.

유 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시민과 고향을 찾아오는 귀성객에게 직접 끓인 떡국을 대접하고 훈훈한 고향 소식을 전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어, 유 시장은 용흥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경로당 시설을 꼼꼼히 살피고 불편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 시장은 청소와 환경 행정에 최접점에서 임하는 환경미화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환경미화원 사무실도 방문했다.

연일 계속되는 격무에도 항상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환경미화원들의 노고에 대해 격려와 감사 인사를 전하며 덕담을 나누는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유 시장은 “이택상주라는 시정 방향과 운영방침을 바탕으로 시민과 더불어 소통하고 협력하며 함께 발전하고 성장하면서 ‘더불어 행복한, 더 좋은 정읍’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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