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미국의 새해를 열다...타임스스퀘어에 모인 관중 '한국어 떼창'
방탄소년단Bts 미국의 새해를 열다...타임스스퀘어에 모인 관중 '한국어 떼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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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1.0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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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스스퀘어 무대위의 방탄소년단 / 연합뉴스 제공
타임스스퀘어 무대위의 방탄소년단 / 연합뉴스 제공

2020년 새해를 맞는 미국 맨하튼 광장에 방탄소년단Bts의 팬들로 한국어 떼창이 터져 나왔다.

2019년 31일 밤 타임스퀘어의 새해맞이 라이브 무대에서 방탄소년단은 8분여 동안 그들의 히트곡 '메이크 잇 라이트(Make it Right)'로 시작해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로 무대를 마무리 했다.

무대위에서 시작된 노래는 점차 흥겨운 리듬으로 관중석으로 옮겨가며 노래를 불렀고 K팝 특유의 칼군무가 펼쳐질때 관중들은 환호했다.

특히 인종의 용광로 뉴욕 한 복판에서 펼쳐진 K팝의 향연에서 관중들은 한국어로 떼창을 펼쳐며 새해를 맞았다.

이날 방탄소년단이 출연한 ABC방송 '뉴 이어스 로킹 이브 2020(New Year's Rocking Eve)'은 미국 최대 새해맞이 라이브쇼로 타임스스퀘어, LA, 뉴욕 마이애미 무대를 원격으로 오가며 진행됐다.

최대 2천5백만의 미국인이 시청하는 이 프로그램에 방탄소년단의 출연은 2019년 세계에 각인된 방탄소년단의 열기를 더 한층 넓히는 계기가 될것으로 보인다.

한국인 가수로 타임스스퀘어 새해맞이 무대에 오른 것은 2012년 '강남스타일' 싸이에 이어 두 번째다.

한편 2020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후 광장에 모인 인파들이 모두 '해피 뉴 이어'를 외치며 환호했고 방탄소년단 역시 중앙무대에서 출연진들과 함께 새해의 기쁨을 나눴다.

한편 이날 행사에 모인 인파는 약 150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테러 위험에 경찰은 종일 삼엄한 경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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