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를 위해 폭력을 행사한 신부역 김남길 열연
2019년 SBS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열혈사제'의 신부님 김남길이 연기대상을 받았다.
SBS 상암동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SBS 연기대상식에서 생애 첫 대상 트로피를 받은 그는 "인생사 새옹지마라고 크고 작은 것에 연연하지 않는 스타일인데 오늘 이렇게 큰 상을 받고 이 자리에 서게 되니 그게 쉽지 않다"면서 "열혈사제가 종영한지 시간이 많이 지났는데도 지금까지 기억해주고 사랑해준 시청자분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남길에게 대상을 안겨준 '열혈사제'는 독설과 폭력을 서슴지 않는 가톨릭 사제 김해일이 사회 정의를 위해 좌충우돌하며 정의를 실현하는 드라마였다.
'열혈사제'는 대상과 최우수상, 조연상, 신인상 등 고른게 상을 받으며 총 8관왕에 올랐다.
그리고 2018년 '황후의 품격'에 이어 연말 'VIP'로 큰 화제를 모았던 장나라는 프로듀서상을 수상했다.
김재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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