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해양안전 교육 강화한다
전북교육청, 해양안전 교육 강화한다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9.12.3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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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학생들이 한층 체계적이고 다양한 해양안전 교육을 받게 될 전망이다.

전북도교육청은 31일 “상시 해양안전 교육을 위해 해양안전체험관(가칭)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해양안전체험관은 부안에 있는 전북해양수련원 내 설치되며 연면적 1,078㎡, 1동 지상 1층 규모로 오는 10월 개관한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객실비상대피, 선박탈출, 생존훈련, 연안추락, 4D영상관 등의 체험을 할 수 있게 된다.

1층에서는 4D영상관, 선상화재진화, 객실대피, 객실복도탈출, 방파제 추락사고, 버스추락사고 체험이 가능하고, 2층에서는 선상 인명구조, 조타실 비상상황, 영상교육실, 구명정 분리 및 구명부환 던지기, 갑판퇴선 및 선상탈출(실내) 체험이 이뤄진다.

수영장에서는 선상탈출과 함께 생존훈련(인명구조) 체험이 이뤄진다.

학생안전관리지원단 송우석 장학관은 “해양안전체험관이 설립되면서 도내 초·중·고 학생들이 계절과 기상상황에 상관없이 상시 해양체험교육을 할 수 있게 됐다”며 “해양위기상황에서 대처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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