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지역인재 장학금 역대 최대
임실군 지역인재 장학금 역대 최대
  • 임실=박영기 기자
  • 승인 2019.12.3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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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임실군 애향장학회에 2019년 한 해 전달된 기탁금이 사상 최대액을 기록했다.

애향장학회에 따르면 올해 장학회에 전달된 기탁금은 총 1억9천240만원으로 지난해 1억5천830만원보다 3천400여만원이 늘어났다.

민선 6기 이후 장학금 기부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4년에 370만원(5건)에 불과했던 장학금 기탁이 2018년도에 1억5천830만원(27건), 2019년도에는 1억9천240만원(38건)으로 무려 52배가 늘어났다.

특히 지난 8월에 삼화화학 장길남 대표가 1억원의 통큰 기부로 화제를 모았으며 ㈜태양&태양광 이병섭 대표는 1천만원 기탁과 함께 2032년까지 매달 120만원의 장학금 기탁을 약속해 장학사업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또한 출향 인사인 박상모 前 재경임실군향우회장 1천만원, (재)부산임실군향우회(회장 정철영), 온누리에스엠(주) 허용욱 대표, 전주개인택시 임실군향우회(회장 전철성)에서 각각 200만원을 전달하는 향우들의 고향사랑도 이어졌다.

뿐만 아니라 임실축협(조합장 한득수) 630여 만원, 임실군 산림조합(조합장 정인준) 500만원, 한국농어촌공사 전주완주임실지사(지사장 심덕섭) 300만원, 한국국토정보공사 임실순창지사 직원 250만원 등 관내 기관의 관심도 한몫했다.

아울러, 임실 낙우회(회장 이상옥) 500만원, 임실시니어클럽(관장 김윤호) 400여 만원, 임실군애향운동본부(본부장 박재만) 300만원, 관촌면 지역발전협의회(회장 정기훈), (사)한국생활개선 임실군 연합회(회장 성문자), 임실 이화회(회장 이형기) 각각 200만원, △지사면 번영회 및 주민자치위원회 130만원, △한세대(회장 이차섭), 새마을운동 임실군지회(회장 김종수), 전라북도 수의사회 임실군분회(분회장 유승재), 농촌지도자회 임실군연합회(회장 박세일) 각각 100만원 등 사회단체들의 기부행렬도 이어졌다.

임실읍 김용철 씨, 이도 건축사 김종수 대표 각각 300만원, ㈜비전종합건설 양원규 대표 200만원, 관촌면 조기춘 씨, 임실읍 김성권 씨, 성수면 최양순 씨 각각 100만원 등 개인 기부자들의 기부도 줄을 이었다.

심 민 이사장은 “장학회에 아낌없는 후원을 보내주신 지역 주민들과 기관·사회단체, 향우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역의 우수학생들이 임실과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가는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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