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한 전북도체육회장 후보 “신명나고 도민 함께하는 체육환경 조성”
박승한 전북도체육회장 후보 “신명나고 도민 함께하는 체육환경 조성”
  • 신중식 기자
  • 승인 2019.12.30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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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한 전 전북생활체육협의회장이 도체육회장 선거 출마선언에 이어 후보에 등록했다.

박 후보는 30일 오전 전북체육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00여년 만에 체육회를 국가ㆍ기관 단체로부터 민간에 이양하는 대변혁의 시기를 맞이해 진정으로 전라북도 체육의 발전을 위한 길이 무엇인가를 고민하며 그 동안 체육계에 몸 담았던 경륜과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변화와 개혁을 통해 신명나는 체육, 도민들과 함께하는 체육을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전반적인 체육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체육 특성에 맞는 조직 구성이 선행되어야 하며 체육회 조직의 책임제 분권화를 통하여 실무자들에게 모든 권한과 책임을 부여, 조직 개편을 통해 전북체육의 선진화 기틀을 구축 하겠다”며 “시ㆍ군체육회와 종목단체의 어려움을 수렴, 시ㆍ군체육회와 종목단체에도 많은 권한을 위임하고 재정 확보를 위해 함께 노력하고 도체육회와 함께 상생 방안을 마련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 후보는 “체육회장이 된다면 열악한 체육시설 문제로 대규모 대회 유치 및 행사에 어려움이 있는만큼 빠른 시간내에 전라북도 체육회 스포츠 센터를 완공하고 현 건물은 종목단체 사무국으로 전환하여 사용하겠다”며 “체육인의 의견을 모아 도체육회는 국내 스포츠 산업기업과 스포츠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박 후보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체육 꿈나무, 지도자, 체육단체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기업인 후원금을 마련하여 체육장학재단 설립을 추진하고 각 경기단체 사무국 처우를 중앙경기 단체 수준으로 처우개선을 할 것이며 계약직 지도자의 무기계약직 전환을 추진하겠다”며 “저의 가장 강점인 대한체육회와 유기적인 인맥을 적극 활용해 전북에 국제대회와 전국대회 유치는 물론 원활한 재정확보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승한 후보는 원광대 체육교육과를 나와 태권도 전북 대표로 전국체전에 수차례 출전했고 전북생활체육협의회 회장, 도체육회 이사, 국민생활체육협의회 이사, 대한체육회 생활체육위원을 지냈고 국제라이온스협회 전북지구 총재, ROTC 중앙회 전북지구 회장, 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회 중앙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메리트컨설팅(주)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신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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