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일 전북농협 본부장 취임
박성일 전북농협 본부장 취임
  • 장정철 기자
  • 승인 2019.12.3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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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일 전북농협 본부장이 지난 30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농업관련 단체장, 조합장, 지부장, 계열사 대표,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9대 전북농협 본부장으로 취임했다.
박성일 전북농협 본부장이 지난 30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농업관련 단체장, 조합장, 지부장, 계열사 대표,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9대 전북농협 본부장으로 취임했다.

“살고 싶은 농촌, 행복한 농업인, 근무하고 싶은 농협을 위해 튼튼한 디딤돌을 놓겠습니다.” 

박성일 전북농협 본부장이 지난 30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농업관련 단체장, 조합장, 지부장, 계열사 대표,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9대 전북농협 본부장으로 취임했다.

박성일 본부장은 “농업 농촌을 둘러싼 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렵고 힘든 시기에 본부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맡게 되어 영광스러움 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박 본부장은 “살고 싶은 농촌, 행복한 농업인, 근무하고 싶은 농협을 위해 튼튼한 디딤돌을 놓으라는 사명을 주신 것이라 생각된다”고 취임사를 시작했다.

그는 본부장으로서의 몇 가지 다짐과 당부사항을 강조했다.

박 본부장은 “첫번 째, 임직원들의 이야기 농축협의 의견 농업인의 소망을 가슴으로 듣고 행동으로 실천하겠다.

두 번째, 농업 농촌 농협의 현재와 미래를 늘 생각하며 이 세 단어에 길을 묻고 또 묻겠다, 세 번째 직원의 행복과 직원의 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업무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전북농협 임직원에게 왜? 라고 늘 물어줄 것을 당부했다.

일을 하면서 항상 왜? 라고 묻는다면 그 일을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지고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답을 의외로 쉽게 찾을 수 있기 때문이라는 논리다.

박 본부장은 맺은 말에서 후배들이 자랑스러워하는 선배로 남고 싶다는 소망을 담아 서산대사의 ‘눈길’이라는 선시를 낭독하는 것으로 취임사를 마쳤다.

박 본부장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자로 시작된다. 제38대 유재도 본부장은 이날 이임식을 가졌으며 농협중앙회 상무로 자리를 옮긴다.

박 본부장은 전주신흥고와 전북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90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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