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전북도민회, ‘자랑스러운 전북인 상’ 수상자 선정
재경전북도민회, ‘자랑스러운 전북인 상’ 수상자 선정
  • 청와대=이태영 기자
  • 승인 2019.12.3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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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재경전북도민회는 제16회 ‘자랑스러운 전북인상’에 홍성대 상산고 이사장(교육부문)과 조정남 신지식장학회 이사장(사회부문)이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자랑스러운 전북인상’은 재경전북도민회가 매년 각 분야에서 혁혁한 공적을 쌓아 지역은 물론 국가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등 도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킨 출향 인사를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

 홍성대 이사장은 정읍 출신으로 1966년 “‘수학의 정석’을 저술해 수학교육의 발전·국민교육 향상 및 한국 수학의 위상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사재를 출연해 1980년 상산고등학교를 설립한 후 2003년 자립형 사립학교로 전환, 개교 이래 1만7천여명의 인재를 양성하고 배출하는 등 전라북도뿐만 아니라 국가발전에 기여했다.

 조정남 이사장은 전주 출신으로 1966년 유공(현 SK)에 사원으로 입사해 SK텔레콤 대표이사 부회장까지 역임하는 동안 우리나라 정보통신(IT)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는 평가다.

 특히 전북인의 모임인 ‘신지식사회네트워크’에 사재 1억원을 기부해 ‘(사)신지식장학회’를 설립, 경제적으로 어려운 전북출신 학생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전북도민회는 내년 1월6일 오후 5시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리는 재경전라북도민회 ‘2020년 신년인사회’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청와대=이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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