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천 옹벽 무성서원·구절초 테마공원·단풍터널 벽화 타일 조성
정읍천 옹벽 무성서원·구절초 테마공원·단풍터널 벽화 타일 조성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9.12.3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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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하천과 터널 등의 법면과 옹벽을 산뜻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조성키 위해 세라믹타일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의 일환으로, 시는 정읍천 정주교 인근에 약 7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벽화 타일 설치 공사를 완료했다.

하천의 법면 옹벽 부분에 세라믹 타일과 판석을 활용해 무성서원·구절초 테마공원·내장산 단풍터널을 벽화 타일에 프린팅해 설치했다.

하천환경 개선과 동시에 아름다운 볼거리 제공을 꾀한 것이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정읍지부의 적극적인 협조로 고화질의 아름다운 사진을 벽화에 프린팅할 수 있었다.

더불어, 무성서원 벽화의 세계문화유산 로고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의 협조로 사용하게 됐다.

이번에 설치한 타일은 야간에도 눈에 띄는 글림(gleam) 타일을 활용해 단이 풍이 캐릭터 등이 연출됐다.

시에 따르면 ‘2019~2020 정읍 방문의 해’에 발맞춰 정읍천에서 산책하는 시민은 물론 벚꽃 축제 등으로 정읍천을 찾는 관광객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소중한 저작물 활용에 협조해 주신 한국사진작가협회 정읍지부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읍천 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9월 시민 안전과 통행 편의를 위해 정주교 인근 헌혈의 집(옛 시기파출소) 일대를 철거하고 교량 가각을 정비하는 교량 정비공사를 완료한 바 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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