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은 '유산슬'로 신인상
MBC 연예대상에 '나 혼자 산다'와 '구해줘 홈즈'에서 맹활약중인 박나래(34)가 대상을 수상했다.
30일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진행된 '2019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박나래는 강력한 대상 후보로 꼽힌 '유산슬'로 변신한 유재석을 제치고 3년만에 대상을 품에 안았다.
2019년 MBC 예능의 대표 프로그램인 '나 혼자 산다'와 '구해줘 홈즈'를 이끈 공이 큰 것이다.
대상 호명에 눈물을 흘린 박나래는 "솔직히 이 상은 제 상이 아니라 생각했지만 너무 받고 싶었다"며 "예능인 박나래는 선한 웃음을 줄 수 있게 노력하겠다"면서 "어차피 키가 작아서 높이도 못 간다.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고 덧붙이며 개그멘 답게 멘트했다.
한편 '유산슬'로 맹활약한 유재석은 트로트 가수 '유산슬'로 신인상을 수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재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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