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일자리정책 잘했다
전주시 일자리정책 잘했다
  • 최진영 기자
  • 승인 2019.12.2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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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가 정부로부터 시민들을 위한 일자리 정책을 잘 수행한 지방자치단체로 인정을 받았다.

 전주시는 지난 27일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가 주관한 ‘2019년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 표창 시상식’에서 일자리 창출과 일자리 질 개선 등 일자리정책을 잘한 지자체로 선정돼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 시상은 일자리 창출 및 질 개선에 우수한 성과가 있고 일자리 위원회 활동에 기여한 공이 큰 개인·민간·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에 수여되는 것으로, 시는 경상남도, 수원시, 광명시, 서울 금천구와 함께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전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지역주도 일자리사업의 발굴·확대 △청년 구직활동 지원체계 구축 △공공분야 장애인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약자의 사회참여를 지원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기초단체 최초로 감정노동자 보호 가이드라인 수립 △기업규제 개선을 통한 투자유치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더불어 전주시는 △탄소·금융·농생명·수소 등 지역특화산업 육성 및 미래산업에 대한 선제적 대응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일자리 확대 △사회적 경제 활성화로 따뜻한 일자리 창출 등 촘촘하고 지역 특색을 반영한 일자리 지원체계구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해왔다.

 여기에, 시는 일자리창출 기반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역의 주요산업과 탄소산업의 집적화와 기술력 선점을 위한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 지정을 이끌어 내 향후 19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1만1000여명의 일자리 창출 등 전주 경제의 재도약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김형조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장은 “지금은 일자리가 복지이고, 일자리가 있어야 우리 지역을 지키고 자녀의 미래를 만든다”면서 미래산업에 대한 적극적 대응과 인프라 구축을 통해 일자리의 양 뿐 만아니라 산업단지 환경 개선 등으로 일자리의 질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도록 더욱 노력해 전주만의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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