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장류·임실N치즈·진안홍삼 2020년도 문화관광축제 선정
순창장류·임실N치즈·진안홍삼 2020년도 문화관광축제 선정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12.2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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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대표) 문화관광축제에 김제지평선, 무주 반딧불

 

2018 임실테마파크 임실n치즈축제 인파
2018 임실테마파크 임실n치즈축제 인파

전북 순창장류축제, 임실N치즈축제, 진안홍삼축제, 김제지평선축제, 무주반딧불축제 등 5개 축제가 ‘2020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0년 문화관광축제로 전북 순창장류축제, 임실N치즈축제, 김제지평선축제, 무주반딧불축제, 진안홍삼축제(신규) 등 5개 축제가 선정됐고 2020년 명예(대표)문화관광축제는 김제지평선축제, 무주반딧불축제가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선정 결과 전국 총 42개 축제 가운데 전북지역은 5개 축제(전국 대비 12%)가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며 강원(8개)에 이어 경기, 경북과 함께 두 번째 순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1차 심사에서 선정된 완주와일드푸드축제와 고창모양성제는 2차 심사에서 고배를 마시며 2019년(6개 축제) 보다 성과는 적었다.

 이에 기존 축제들이 지역의 특성을 부각시킨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타 축제와 차별화된 행사로 육성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2020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순창장류축제, 임실N치즈축제, 진안홍삼축제, 김제지평선축제, 무주반딧불축제는 2년간 국비 7천만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2020년 명예(대표)문화관광축제인 김제지평선축제와 무주반딧불축제는 국비 지원은 없고 대내외적인 홍보를 지원받는다.

 정부는 기존 ‘문화관광육성축제’와 문화관광축제로의 신규 진입을 희망하는 우수한 축제를 내년 1월 중 광역지자체의 추천을 받아 ‘예비문화관광축제’로 지정하고 현장 평가 및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질적 개선 등 축제 성장을 유도할 계획이다.

 도내 예비축제 신청대상은 군산시간여행축제(신규), 정읍구절초축제, 완주와일드푸드축제,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 고창모양성제, 부안마실축제 등이 있다.

 김희옥 전북도 관광총괄과장은 “내년에도 도와 시군이 함께 노력해 지속 가능한 축제, 지역에 도움이 되는 축제가 되도록 축제의 경쟁력 향상과 관광객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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