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환경청(청장 정선화)은 화학사고와 테러에 대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사고 대응을 위해 ‘화학사고 측정분석차량’ 기능을 개선했다.
29일 전북환경청은 “화학사고 측정분석차량이 기체상 유해화학물질의 종류와 양을 측정할 수 있는 적외선 분광기(FT-IR)의 검출기 기능을 개선함으로써 현재보다 정밀한 분석이 가능해졌다”면서 “또한 차량 내·외부에 사고지휘 공간과 조명 마스터를 설치해 사고 현장의 효율성이 전반적으로 향상됐다”고 밝혔다.
서형석 익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팀장은 “앞으로도 사고징후 감시, 사고 예방, 사고물질 분석 등에 측정분석차량이 효율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병웅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